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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카페가 있을 곳 같지 않은 상가 건물에 위치한 킷사고구마

네이버 지도로 문래동 구경하다가 카페가 있을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 건물에 이름이 귀여운 카페를 발견해 눌러보니 일본식 찻집이라고 소개에 써있어서 너무너무 궁금해 가본 카페!블로그들을 보니 웨이팅이 길다 그래서 이쯤이면 웨이팅이 없겠지! 라고 생각해서 일요일 오후 다섯시쯤 갔는데 작전 실패 그 시간에도 앞에 네팀이나 웨이팅이 있었고 한 시간 기다렸다 들어갔다

바비는 벽에 있는 꽃 그림이 마음에 들었나봄

비엔나 커피 귀여움

바비랑 둘만 간거라 아기 의자 없이는 도저히 음식을 먹기는 어려워 이 날은 커피 플로아를 시켜먹음다음번엔 꼭꼭 음식도 시켜 먹어봐야지!

창문에 적혀있는KISSA KOHUMA 킷사 고구마

입구 앞 간판도 귀여움

처음에 갔을땐 비엔나 커피를 시켰다여기는 푸딩도 맛있다는데 돌아가면서 바비를 안고 먹어야하기 때문에 다음에 꼭 먹어보겠다는 기약을 하며 음식은 안시키고 커피만 시켰다

실제로 사장님도 일본인이심!

카페 외부벽도 넘나 일본 감성

두번째는 연차를 낸 금요일에 바비랑 둘이 다녀옴이제 제법 큰 바비는 어엿하게 의자 하나 차지해서 앉을 수 있지만 아직 겁을 모르는 아기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만지다 의자에서 발라당 떨어져버렸다 (미안)

아톰 액자가 귀여움카페 내부에는 뭔가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에 일본에서 유행했을 것 같은 느낌의 일본 노래가 나와서 더 일본같이 느껴짐

처음에 갔을땐 한여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