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革新)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가죽 혁과 새로울 신이 만나 만들어진 어휘임을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가죽을 벗기는 고통을 감수하고 새 살을 돋우는 일인 만큼 두렵고 괴로운 일이란 의미일 것이다. 혁신은 못해서가 아니라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할지 등등 고민에 쌓여 시작을 안 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잠을 자거나 딴 짓을 하면 AI관제에 걸려 공부시간에 들어가지 않는다. 일/주/월간 플래너를 작성하여 자신의 학습상태를 바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랭킹모니터에 순위에 따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수기 플래너와 다른 차이점이 있다.) 이외 여러 장점들을 모두 소개할 수 없어 아쉽지만 회원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치기 어린 20대 때 하루에 8시간만 공부하면 정말 고시에 붙을 수 있을까란 순진어린 믿음에 1~2년간 해봤지만, 나중에 순공부시간의 의미를 알고 나서 얼마나 어려운 지 체감할 수 있었다.밥 먹고 친구들과 담소나누는 시간, 수업을 듣기 위해 학원에 줄서있는 시간 등은 당연히 제외하는데, 많이들 인강시간 또한 여기서 빼야 한다는 걸 깜빡한다. 인강시간은 공부시간에 넣어서는 안 된다. 인강을 듣고 수업 내용을 씹어 삼켜 소화해야 비로소 자신의 공부시간에 들어가는 것이다.하루에 1.5배속으로 8~10시간씩 인강을 듣는 것은 자신에 대한 또 다른 의미의 가혹행위이다. 차라리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갖는 게 낫다. 돌아서면 기억나지 않는 것을 진도에만 급급해서 몰아듣는 것은 학습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그래서 대치동 학원가 선생님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만들었다는 자기주도 AI학습기에 관심이 갔었다. AI학습기를 알아보기 위해 동부서주하며 많이 돌아다녔다. 이 곳 저 곳 학원에 직접 찾아가 실상을 파악하였고, 우리 회원들의 성취도를 높이고자 우선 몇 대만 도입해보기로 했다.
세상은 놀랍도록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정작 그 중심에 선 우리는 그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연히 알게 된 대치동 학원가에 암암리에 쓰이고 있는 AI학습시스템을 우리 공간에 도입하였다. 첫 인상은 '순공학습타이머'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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